고립은 어떠한 것에서 회피하려는 것이라고 이해햇어요. 예를 들어 사업에 실패한 사람이 다시는 사업을 하지 않으려는 것처럼요. 또한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이 방안에서 나오지 않고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버리는 것처럼요. 해당 사례는 제가 인터넷 서칭을 통해서 찾은 사례라서 정확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오개념이 생기실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은 각론서를 찾아서 읽어보세요! (사례를 요구하는 질문은 간혹 답변받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ㅠㅠ )

억압은 기억하지 못하는 거요!  "재희는 병원에 대한 고통스러운 경험을 기억 못함" 기출에 나왔던 사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바로 고립과 억압의 큰 차이점은 자신에게 충격을 주었던 경험을 기억하느냐 못하느냐에 있어요!

고립의 경우 자신에게 충격적이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만 떠올리고 그 사건에 대해 느꼈던 감정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에요. 이에 대한 예시로는 아동학대를 당한 아동이 자신이 학대 받았던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면서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반면, 자신이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아예 떠올리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억압에 해당합니다. 윗 선생님께서 말하신 것처럼 기출에 나온 '재희가 병원에 대한 고통스러운 경험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