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양님의 댓글

2) 제시된 구조물의 내용완성하기는 교재의 예를 보시면, 헨젤과 그레텔동화를 읽고 '과자집'이라는 구조물만을 제시하면 유아들이 각자 만든 그림이나 오린 재료들로 꾸미는 것인 반면, 개인작품 모으고 함하기는 유아가 개별적으로 꽃밭그리기 활동을 한 것들을 교사가 전제유아의 자료로 모은 것을 이야기 합니다. 즉, 두 절차의 차이점은 협동활동에 있어서 "제시된 구조물(과자 집 모양)이 제공되었는가?"와 협동활동을 진행할 때 "제시된 구조물 없이 유아가 개인작품을 완성하면 전체유아의 작품과 모으는가?"로 구분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3)한칸씩 오려낸 우산조각에 각자 색칠하기 활동은 먼저, 유아들이 주제에 대해 작업하고 싶은 결과물을 정하고 서로 의논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 우산조각에 각자 색을 칠하는 것으로 앞 단계들과는 다르게 일단, 유아들이 동일한 주제에 대해 작업을 하기위해 '의논'을 한 후에 협동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므로 개인작품모으고 합하기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과물 정하고 분담나누기와 주어진공간에 의논하여 표현하기의 차이점은 유아의 역할이 더욱 늘어난 것같습니다. 예를 들면 결과물 정하고 분담나누기는 노랫말에 대한 율동만들기 활동에서 어떤 동작을 표현할 지 또래들과 의논한다면 주어진공간에 의논하여 표현하기는 노랫말에 대한 율동만들기 활동에서 어떤 동작을 표현할지, 동작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재료나 도구가 있는지 세밀한 부분을 유아가 의논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