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하위 요소인 장소(영역) 중 일반공간은 또래 혹은 교사, 물체 등과 함께 어울려 활동하는 공간이라는 정의가 있는데,

일반공간에 대한 개념은 '친구와 건드리지 않도록 움직여 보는' 등의 예시를 통해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득  '물체'와 어울리는 것의 예시가 궁금해져 질문 남깁니다.

교실에 거미줄이 설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거미줄을 피해 움직여보기'가 일반공간의 예시에 해당할지 궁금합니다. 이 때, 거미줄은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움직이지 않는 물체여도 될까요? 즉, 또래와 움직이면서 공간을 공유하는 것처럼 물체도 움직여야 일반공간의 개념이 성립하는 것일지요?

또, '친구의 비눗방울과 부딪히지 않도록 움직여보기'라는 일반공간의 예시가 있는데 이 때의 비눗방울은 또래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일지(마치 또래가 만든 풍선처럼), 친구가 분 '비눗방울'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일지 궁금합니다. 만일 후자라면(친구가 불어서 날아다니고 있는 비눗방울​), 물체와 어울리는 일반공간의 예시가 되는 것일까요?

(영역별 문제집 관련 질문은 아니니, 도란도란에 올려도 될까요?  

답변 주시는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