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3 음악영역 기출] 문답식 vs 메기고 받는 형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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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lly5525 | 작성일 | 2023-06-06 18:41:23 |
조회수 | 588회 | 댓글수 | 2 |
“그리고 노래를 부를 때 노랫말의 내용에 맞춰, 교사와 유아 또는 유아들끼리 번갈아 가며 불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에 해당하는 전래 동요 부르기 방법의 용어는?
질문에 답을
교수님께선 ’문답식‘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메기고 받는 형식은 안되는건가요?
문답식은 질문과 대답으로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는데,
제시문 속 “번갈아 가며 부르는 것”에 초점을 둔다면, 메기고 받는 형식이 더 적절한 답 같아서요.
댓글목록
민와잉님의 댓글
sdr06040 작성일
1. 메기고 받는 형식: 민요에 주로 사용됨, 메기는 부분(선창)이 변화가 있고, 받는 부분(후창)은 변화가 없음 -> 쾌지나 칭칭 나네 처럼 앞부분만 계속 달라지고 뒷부분은 변화가 없음
2. 문답식: 전래동요에서 많이 사용됨, 묻고 답하는 형식, 답하는 부분이 변화함
메기고 받는 형식은 번갈아 부르는 것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후창 부분이 변화가 있는지 아닌지에 함께 봐야합니다. 해당 기출 문제는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 열쇠 없어 못열겠네 에서 앞 부분이 꼭 질문 형식이 아니지만 상대의 대답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며, 인터넷에 쳐보시면 실제 이 노래는 문답식 노래 부르기라고 명시되어있기도 합니다. 또한, 후창 부분이 계속 바뀜으로 인해 메기고 받는 형식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문답식과 메기고 받는 형식이 잘 구분되어 있지 않고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고는 해요. (다만, 저희 강사님은 이런 얘긴 안하셨습니다. 타강사님들 의견입니다.) 그래서 타 강사님들도 둘다 답이 가능하다고 하신 분들이 많으며, 실제로 이 문제는 이중답안 처리에 관해 이의제기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중답안 처리가 되었다고 판단되는 문제입니다.
둘의 차이점을 확실히 알아두되, 혼용되서 사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아교육관련 이론 자체가 하도 각론서마다, 강사님들마다 얘기가 다르기도하고, 임용시험 자체가 답이 명시되어있지 않아서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임쌤을 중심으로 알아두되, 스터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서 예외가 가능한 부분들에 대해 함께 인지하고 있는 것도 시험에 대비하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눈송이20님의 댓글
ally5525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완전 이해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