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선쌤님의 댓글

1. 문제에서 성역할고정관념이 앞 부분에 제시되어 있는데 양성평등교육이 아니라 굳이 반편견 교육을 써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편견의 영역에 성역할에 대한 편견이 있다고 해도 이 문제는 당연히 양성평등 교육의 맥락에서 제시한 것이므로 반편견교육을 답으로 쓰면 안되겠지요?

2. 신성과 통일성은 엄밀하게 따지면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 나라에서 프뢰벨의 책을 번역할 때 어떤 책은 두 용어를 혼동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어떤 책은 구분해서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혼용되고 있는 것이지요. 신성은 말 그대로 신의 본성입니다. 이러한 신성은 그 자체에 통일성이라고 하는 특성이 있어서 자연과 인간과 사물 모두의 속에 신성이 내재하게 된다는 것이 통일성입니다.  신은 단일한 그 무엇이면서 그러한 신성은 또한 우리 모두의 안에 깃들어 있는 특성이기도 합니다.  신은 우주 전체에 퍼져 있는 전체적이고 전일적인 존재이며 한편으로는  소우주인 우리 각각의 내면에 깃들어 있기도 하답니다

3. 샘, 중고등학교 때 국사 배우면서 동학 운동 배우셨지요? 동학 사상은 바로 그 동학운동을 이끈 사상입니다. 그러다 동학의 제3대 손병희 교주가 동학을 천도교라 개칭하셨지요. 그러므로 동학과 천도교의 가르침이 다를 리 없습니다.  두 사상을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없겠지요?   

4. 자동교육과 자기수정적 교구는 서로 다른 구분이 아니라 자동교육은 몬테소리 교육의 철학이나 교육원리를 설명하는  개념이고 자기수정적 교구는 자동교육의 방법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