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의사소통]기출문제 질문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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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yoora92 | 작성일 | 2018-08-07 10:58:31 |
조회수 | 1,093회 | 댓글수 | 1 |
안녕하세요 교수님~~
다름이 아니라 기출문제집을 풀다가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을 남깁니다.
기출문제집 p.528
71번 (3)번에서 2번의 답이 이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음절인식을 위해 교사가 사용한 발문이
'소윤아, '출렁출렁' 처럼 네개의 글자로 된 낱말에는 어떤 것이 있었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교사의 발문으로 쇼윤이가 손가락으로 글자를 짚으면서 출렁출렁 글자수를 세고
이와 같은 4개의 음절인 방울방울을 말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위의 교사의 발문이 4개의 음절수세기를 통해 음절에 대한 인식을 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낱말에 초점이 있는 것인지 음절에 초점에 있는 것인지 ,,, 어렵습니다ㅠ
댓글목록
laviande님의 댓글
laviande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 기출문제는 시험이 끝난 직후 참 많은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보면 음절 같고, 또 저렇게 보면 낱말같기도 하고.
음절의 정의를 보시면 '음소들이 모여 이루어진 소리의 단위'로 나와있습니다.
따라서 교사가 음절에 대한 인식을 돕기 위해서는 음절이 몇 개인지 세는 것보다
"'물장난'의 '물'과 '개구리'의 '개'가 만나면 어떤 새로운 말이 될까?"처럼 소리에 초점을 두는 것이 맞습니다.
"출렁출렁처럼 네 개의 글자로 된 낱말에는 어떤 것이 있었니?"는 소리보다는 음절의 수가 같은 낱말을 찾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진듯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헷갈린것처럼 문제가 모호한 부분도 있습니다.
일단 기출문제의 의도는 음절은 소리의 최소단위를 이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를 기초로 구분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