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놀이] - 가비의 놀이 언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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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xlrxhrxlr87 | 작성일 | 2018-04-05 14:16:40 |
조회수 | 1,169회 | 댓글수 | 2 |
안녕하세요, 교수님
놀이 부분을 복습하던 중, '가비의 놀이 언어'에서 '가상 놀이를 위해 암묵적으로
지시하기'를 일종의 가작화, 놀이의 변형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암묵적으로
지시하기에 나와있는 '역할의 변형(우리 간호사라고 하자), 타자의 변형(너는 환자 해)는 역할의 가작화 또는 역할이행으로 봐야하나요? 기출문제에서 이러한 대화를(?) 상위의사소통으로 봐야할지 역할이행으로 봐야할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서 질문 드립니다.
자신의 변형(나는 의사가 될거야)'이 나와있는데
댓글목록
배움박선생님의 댓글
생각늘보 작성일
극놀이를 진행하기 위해서 암묵적으로 지시하는 "대화" 자체는 상위의사소통입니다.
이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간호사야'라고 이야기 했다면 역할의 가작화가 이미 일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간호사라고 하자'라는 말은 상대방이 그 역할에 동의할지 안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역할을 나누기 위해 제안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누는 말이라면 역할의 가작화라고 확답할 수 없겠지요. 상대방이 '그래'라고 동의한다면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역할의 가작화가 일어나겠지만, 동의하지 않는다면 역할의 가작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을테니까요.
지시하는 모든 말이 역할의 가작화에 해당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운수대통님의 댓글
xlrxhrxlr87
이해가 되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