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이 공격 행동에 대한 교사의 판단 중 적절하지 않은 내용 고쳐쓰기인데,

3.성현이의 공격적 에너지인 리비도가 내부로 지향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이 나타났다

라는 지문에서 내부->외부가 답입니다.

임미선교수님의 해설 때 성적 에너지인 리비도가 좌절로 인해 전위되어서 타나토스가 외부로 투사되면 공격적 행동을 한다고 알려주셨는데, 그때는 '리비도=타나토스'였구나 생각했지만(제가 이해를 바르게 했나요?)

시간이 지나고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개론 공부 때 리비도=성적 에너지, 타나토스=죽음의 에너지로 배운 것이 머리에 맴돌더라고요ㅠㅠ

네이버 국어사전에 리비도와 타나토스를 검색해보니 '리비도(성적인 욕구)가 내부로 향하느냐, 외부의 객체에게로 향하느냐에 따라 자아리비도와 대상리비도로 나눌 수 있는데, 어떤 경우이든 욕망이 만족을 향해 움직일 때 동원되는 에너지 전체를 지칭한다.'라고 나와있었어요. 이걸 보면 또 "아하~ 성현이가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은 마음에 리비도가 외부로 향해서 '대상 리비도'로 나타난 거구나."하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임미선교수님의 해설을 제가 방금 이해한대로 이해해도 괜찮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