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내용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참 애매하다고 느낄 때가 많은데,
이 부분 저도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사상은 이론의 기초이기에 이 부분을 유사한 맥락이라고 이해하는 건, 오류가 생길 것 같아요.
피아제의 경우 피아제의 자녀들을 연구하면서 발견한 인지 구조에 대한 이해에 의의를 두지만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경우에는 무지에서 애지라는 것을 깨닫는 데 의의가 더 크기에 다르게 볼 것 같아요 ^^

샘의 생각에 일면 타당성이 있습니다.

상대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생각에 오류나 모순이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는 것은 인지적 갈등과 그에 따른 조절의 과정을 거치는 인지 과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편,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은 실은 파이제식 교수법보다는 비고츠키 접근법에 따른 토론 및 토의수업 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