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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미안한 마음 가득 담아, 임미선입니다.......
작성자 임미선쌤 작성일 2016-11-21 21:21:16
조회수 1,427회 댓글수 13

 

 20년만에 처음으로 고사장에 가지 못했습니다.

 

고사 전날 밤부터 장염이 와서 고열에 내내 시달렸네요.

 

이번에 치통까지 겹쳐서 쉽게 열이 떨어지지 않고 있어요.

 

오늘에서야 겨우 기운 차리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우선은,

 

여러분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부터 하고 싶었습니다.

고사장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 못 지켜 정말 미안합니다.

 

 

지금쯤, 시험 끝나고 회한과 허탈감으로 많이 힘들겁니다. 

 

누구말처럼, 내가 이러려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나? 그런 마음이 하나 가득일겁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수고에 대한 미안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상황에서 여러분에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는 그래도 힘을 내야 힌다는 겁니다!

 

2차는 더욱 힘든 난관들이 기다립니다

 

체력 없이는 도저히 견뎌 낼 수 없지요.

 

이번주 ,

 

그동안의 피곤함을 씻어내고 원기를 회복하는 시간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도 좀 풀고, 영화도 보고 긴장을 덜어 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체워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다음주부터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저도 얼른 건강을 회복해서

 

여러분의 2차 준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

 

만일 쉬는 동안 간혹 불안하다면 자신이 응시한 교육지원청의 사이트에서 교육정책을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공립유치원 교사가 된다는 것은 그 지역의 교육 공무원으로 교육정책을 최일선에서 구현한다는 의미를 갖기 때문에 유아교육 학계의 동향보다는 교육지원청의 분위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감의 교육 공약, 교육정책의 기본 방향, 유아교육 정책의 방향과 과제 등을 찾아서 필독하시기를 권합니다. 

 

 

" 도토리 안에는 거대한 참나무가 들어있듯이

 

   자기 안에는 더 큰 내가 숨 쉬고 있고

 

   진정한 나만의 때가 있음을

 

   어려운 순간마다 기억하게 하소서."

 

  < 박노해 님의 걷는 독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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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486102님의 댓글

4486102 작성일

우리 교수님 자꾸.. 편찮으셔서 어떻게 해요..
시험장 들어가기전 두리번 거렸는데 안계셔서 제가 늦게 도착했는줄 알았는데...
교수님은 임용을 준비하는 유아교사들의 희망이세요~
항상 건강 챙기셔요~^^
10여년전엔 직강으로 자주 뵈었지만.. 지금은 주부가 되어 인강으로만 교수님은 만나고 있지만..
언제나 함께 있는듯 합니다.. ^^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auj77님의 댓글

auj77 작성일

고사장에 오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달달한 주전부리도 받고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선생님도 수고 많으셨읍니다. 쾌차하시고 2차때 뵈요

doooi님의 댓글

doooi 작성일

교수님^^언제나 우리를 위해서, 우리편에서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푹 쉬시고 아픈거 후딱 나으세염^^

2차강의 때 뵐게염^^

dpfwlzja1님의 댓글

dpfwlzja1 작성일

항상 감사합니다.

2meng2님의 댓글

2meng2 작성일

모의고사 마지막날 교수님 목소리가 편찮으신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자꾸만 아프셔서 너무 속상해요ㅠ.ㅠ
저희는 각자 자기 시험걱정만 하면 되지만 교수님은 저희 모두의 걱정과 염려때문에 아프신 것 같아서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교수님이 얼른 건~~강하게 회복하시기를 매일매일 기도할게요! 교수님 너무너무 사랑해요!♡

white8755님의 댓글

white8755 작성일

임미선교수님 아프지마시고 힘내세요.
제가 시험보는 학교오신다는 얘기있어서 제가 일찍 와서 못뵙나 했는데 편찮으셔서 못오신거셨군요
어서 건강 회복하셨음 좋겠어요
임미선교수님 덕분에 항상 많이 배우고 느끼고 성장하고 있어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kimha19님의 댓글

kimha19 작성일

교수님 일년동안 감사했습니다♥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지식 이상의 삶의 가르침을 받아서 행복했습니다♥ 여러가지 실수로 1차점수가 불안하지만.. 교수님 말씀처럼 그래도 힘을 내서 2차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2차때도 함께 해주세요^^ 사랑해요 교수님

lilac412님의 댓글

lilac412 작성일

늘 저희들을 먼저 걱정하시고 세심하게 살펴주시는 교수님~

그간 저희들이 하루하루 달려온 시간만큼이나
함께 고민하시고 노심초사 곁에서 도와주신 교수님의 모습을 뵈어왔기에...
교수님의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가슴 한켠이 먹먹해 졌습니다.

교수님 하루 속히 건강 회복하시기를 진심을 다해 기도하겠습니다

rapaela79님의 댓글

rapaela79 작성일

한문제라도 더 맞게 하시려고 그렇게 많은 각론서 보시고, 꼼꼼하게 공부시켜주셨는데 정말 어이없는 문제들로 수험생들도 그렇지만 교수님도 정말 허탈하셨을거 같아요ㅜㅜ 정말 누구를 위한 문제인지ㅠㅠ
1년간 친정엄마보다 더 많이 뵈서~편찮으시단 소식에 맘이 안 좋네요
저희 위해서라도 기운내주세요~
교수님 말씀처럼 아직 2차가 남았잖아요~
1년간 감사했습니다

고고고님의 댓글

kmj076077 작성일

사랑하는 교수님 자꾸만 아프셔서 어떻게요...약이라도 지어 드셔야 할것 같아요ㅠㅠㅠㅠ
십년전에는 강의실에서 교탁밑에서 교수님을 뵈었지만 이제는 먼발치에서 교수님 소식을 듣네요.
건강 관리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십년...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인데 저시간도 훨씬 넘게 저희들을 지켜주셨으니 몸도 마음도 지치셨을법도 하지요... 저 스스로도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우선드는 요즘인데
우리 교수님 오죽하시 겠어요.

꼭 꼭 건강관리가 1번이에요! 조만간 기회가 되면 뵙기를 소원합니다.
사랑을 담아 기도드립니다. 건강이 1번이에욧~♥♥♥♥

violet8님의 댓글

violet8 작성일

임미선선생님. 괜찮습니다. 누구보다 더 마음이여리신분이라는 걸 알기에..
다시 마음을 붙잡고, 일어나세요.
미안해하지마세요.^^
그리고 꼭 건강하세요.
보고싶습니다.ㅠㅠ.
찾아뵐께요.

shinejade36님의 댓글

shinejade36 작성일

교수님 아프지마세요 ㅜㅠ 시험은 차암...개똥같지만 전 그래도 임쌤강의 따라갑니다 ♡ 뭐 작년보다 안 나온 점수지만 어쩌겠어요 ㅜㅠ 세부틀리고 쉬운 문제 못 적은 제 탓이죠 ㅜㅠ ;;;몸조리 잘하시구요~월요일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용^^

eee0000032님의 댓글

jinhee9646 작성일

교수님 편찮으실때마다 늘 걱정이되었어요.
시험 당일날도 교문앞에서 못오셨다는 소식 듣고
많이 속상했어요
늘 저희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시는 마음 너무 감사하지만
이제 교수님 건강 많이 챙기셨음 해요♥
그리고 1년동안 감사했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공부 외에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교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교수님을 응원하고 있답니다.
항상 힘내세요 꼭 1차 합격해서 2차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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