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좌절을 딛고 더 강한 모습으로 일어서세요 - 임미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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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미선쌤 | 작성일 | 2014-02-04 04:38:09 |
조회수 | 1,091회 | 댓글수 | 0 |
최종 시험에서 불합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선생님~ 힘내세요!!!
내 삶에서 무언가 납득하기 힘든 실패나 좌절 또는 고통, 슬픔이 있다면
그것은 더 튼튼한 나무로 성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삶은 아주 길고 긴 마라톤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이 순간의 경험을 통해 무엇을 생각하고 얼마나 내적으로 강해지고 성장해가는 가 하는 것 입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만이 자신의 삶에 진정한 승자가 될 것 입니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생님!!!
조금만 더 슬퍼하고 그리곤 벌떡 일어나 새로운 날들을 살아갑시다.
작년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느 정도 공부의 완성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올해는 공부만 하지 말고
현장으로 가서 기간제나 종일반 강사 또는 보조 교사라도 꼭 하세요
아이들이 주는 긍정의 에너지로 힐링도 하고 이론을 실제화해서
자신의 실천적 지식으로 구성하는 살아 있는 공부가 될 것 입니다
단, 스케쥴 관리 잘하면서 매일 2시간은 꼭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도서관에 가서 공부에 전념하는 것으로 해보세요
공부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알차고 보람된 시간이 될 것 입니다. 사랑합니다 !!!
나무
신경림
나무를 길러 본 사람만이 안다.
반듯하게 잘 자란 나무는
제대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 잘나고 큰 나무는
제 치레하느라 오히려
좋은 열매를 갖지 못한다는 것을
한 두군데쯤 부러져 볼품없이 자란 나무에
보다 실하고 단단한 열매가 맺힌다는 것을........
나무를 길러 본 사람만이 안다.
우쭐대면 웃자란 나무는
이웃 나무가 가라는 것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햇빛과 바람을 독차지 해서
동무 나무가 꽃피고 열매 맺는 것을
훼방한다는 것을
그래서 뽑거나 베어버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사람이 사는 일이 어찌 꼭 이와 같을까만 ......
* 비바람과 풍상을 겪고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어본 사람은 그 자체로 훌륭한 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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