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선생님들. 그리고 임미선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사립유치원 교사입니다. 저도 2006년 임용고시를 준비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낙방을 하고 다시 시험에 도전하려고 했는데 내가 공부하는 이유가 공립유치원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

뿐 아니라 사립 유치원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결심하에 다시 사립 유치원에서

열심히 몇년간 근무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호봉인상에 대해 사립 유치원에서 원장님들이 담합하여 인상된 호봉이 아닌

사립유치원용 호봉표를 기준으로 급여를 주겠다고 사립유치원 연합회에서 발표했습니다.

교육청에 문의해봤지만 국가에서 책정한 호봉표는 교육공무원에게만 적용되니

사립 유치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억울하면 공립교사 하라고 원장님들은 말씀하십니다.

공무원 급여는 많지 않습니다. 대신 그 외 수당으로 보통이상의 급여를 받지요.

호봉의 액수가 크기 않으니 지금껏 그 호봉에 맞추어 주고

호봉이 대폭 인상되니 호봉대로 줄 수 없다고 하니... 정말정말...너무 속상합니다.

돈만 밝히는 20~30만원 더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사립유치원 교사는 천차만별 급여를 받게되고 유치원 교사의 권리는 없습니다.

여기에 글을 남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모인 곳이기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시길 바라며

글을 남겨봅니다.

청와대 -> 청와대광장 -> 자유게시판 - > 전체글 -> 유치원 검색하시면 글이 나옵니다.

들어가셔서 꼭 공감을 눌러주세요!!!

사실 어떻게 시위를 할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립유치원 연합회에 대표로 항의를 하거나

집회 신고하는 것도 실명으로 나서서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슬픈 현실인데... 어찌되었든 우리의 부당한 대우에 대해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글을 남깁니다.

선생님들.. 그리고 존경하는 임미선 선생님 힘이 되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박혜영님의 댓글

sun0737 작성일 2011-01-14 00:00:00

쌤 정말 슬프네요 ㅠ 제가 지금 공립교사 시험을 준비하지만 유치원 교사를 지원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깝습니다.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쌤 화이팅!!!

jjhhjj88 작성일 2011-0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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