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분화된 표현, 강조된 표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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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jy432 | 작성일 | 2021-05-11 22:34:55 |
조회수 | 1,374회 | 댓글수 | 2 |
21학년도 미술교육 기출문제에서 '고구마를 크게 그리고 사람들은 그 옆에 아주 작게 그렸어요' 이건 강조된 표현, 자기중심적 표현이라고 했는데, 미분화된 표현도 맞는 것 같아서요..
미분화된 표현에 사물간의 관계 판단 능력 부족으로 '집보다 큰 꽃' 그림도 나온다고 했는데, 미분화된 표현은 아닌걸까요?
아니라면, 미분화된 표현과 강조된 표현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댓글목록
아크님의 댓글
acs625 작성일
선생님~
미분화 표현과 강조된 표현은 유사하지만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 달라요~
미분화 표현은 : 사물 간의 관계를 인식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공간 구성력이 미발달된 표현 형태를 말해요. 교재에 나와있는 예시 "집보다 큰 꽃"만 보시면 헷갈릴 수 있는데, 이는 공간 구성력이 미발달된 표현 형태의 결과물이에요~
이를 자세히 설명하면, 집과 꽃 간의 관계성을 인식하지 못하고(무엇이 더 큰지 분간x) 둘 다 공중에 붕 뜬 상태로 그리게 되는 것이죠!
이에 반해 강조된 표현은 자기중심적 표현에 기반한 것으로,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과장/축소/생략이 나타나는 것을 말해요~
이를 기반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2021 기출 지문에서는
"고구마를 캤던 경험과 관련된 그림을 많이 그려요. 윤성이의 경우 ㉡ 고구마를 크게 그리고 사람들은 그 옆에 아주 작게 그렸어요."처럼
윤성이가 고구마를 캤던 경험에 의해 고구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표현을 한 것이기 때문에 강조된 표현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 해요~
답안이 미분화된 표현으로 되려면 사물 간의 관계성 인식 부족 or 공간 구성력의 미발달과 관련된 내용이 나와야 되었다고 생각해요~!
꼬도님의 댓글
go803312
우와 저도 이부분 헷갈렸는데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