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발달이론] 방어기제 합리화 투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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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hyojung1120 | 작성일 | 2021-01-27 23:41:44 |
조회수 | 825회 | 댓글수 | 2 |
예를들면,
1) 내 스스로 위로하기 위해서 성적 안나온 이유를 평가 방법이 잘못되서 그렇다 함-> 합리화
타인에게 내잘못 아니라고 말하기 위해서 성적 안나온 이유를 평가 방법이 잘못되어서 그렇다함-> 투사
2) 내 스스로 불만족을 해소하기 위해 동생이 공부방해해서 숙제 못했다 함->합리화
숙제못해서 혼나는 상황일때 동생이 공부방해해서 숙제못했다함-> 투사
맞나요??
아니라면 명확히 구분하는 방법은 뭐가있을까요?ㅠㅠ
댓글목록
지예님의 댓글
jiye110869 작성일
우선, 합리화는 신경증적 불안이고 투사는 도덕적 불안입니다.
신경증적 불안은 자신의 원초아의 욕구가 충족이 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불안이고,
도덕적 불안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초자아가 도덕적 처벌을 받을 것 같다는 예견으로 생기는 불안입니다.
쉽게 말하면 전자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행동을 다 못했을 때(하고 싶은 바를 다 못 이뤘을 때)이고
후자는 자기가 한 행동이 벌이나 비난을 받을 것 같다고 예상이 될 때입니다.
위의 구분과 예시을 바탕으로 합리화를 먼저 설명드리면
자신은 높은 성적을 받고 싶었으나 불만족스러운 성적으로 충족되지 못한 욕구로 인한 불안(후자는 어떤 점이 본인에게 불만족을 주는지 모르겠네요ㅠ)을 충족시키기 위해 평가방법을 들어 정당성을 보이며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상황이라고고 생각합니다.
그니까 방어 기제를 사용한 큰 이유가 자신의 불만족때문인거죠.
투사는 도덕적 불안이기 때문에 방어 기제를 사용하는 핵심 요인이 벌, 비난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낮은 성적이 나온 것을 부모나 교사가 비난할 것이라는 생각에 평가 방법의 탓을 한 것,
숙제를 하지 않아 부모에게 벌을 받을 때 동생의 탓이라고 한 것에서 보면
낮은 성적이나 숙제를 하지 않은게 자신에게 불만족을 주는 상황이 아니라 외부(주로 성인, 부모 등)에서 벌과 비난을 주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어진 상황에 방어기제를 사용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잘 가려낸다면 구분하기 쉬울 것 같아요!
부족한 설명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D
+ 복습할 겸 돌아보던 중 쌤이 올려준 질문 덕에 저도 꼼꼼하게 복습할 수 있었습니당ㅎㅎ 감사합니다!
효동잉님의 댓글
hyojung1120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자기편이 이길 수 있었는데 선생님의 심판 떄문에 졌다고 변명하고 있다. 이것은 투사라는데 합리화도 되지 않나요?
내스스로를 위로하기위해 신경증적불안을 해소하기 위함으로 볼수있지 않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