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궁금하네요. 전 후자라고 생각했어요.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지식은 도덕적 지식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모든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지식 및 도덕의 보편성을 인정했다고 교재에 나와있는 것 아닐까요?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지식 및 도덕이 보편적이라는 것은 지식, 도덕이 모든 인간에게 내재되어있지만 인간은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대화법을 통해서 무지를 깨닫고 도덕적 인간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걸로 이해했어요.

둘 다 맞습니다! 연결해서 이해하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소크라테스는 윤리 보편주의를 따라 어떤 시대 및 상황이든 통용되는 절대적이며 보편적인 지식 및 윤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보편적인 지식 및 윤리(=진리)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모든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으며(=인간은 원래 진리의 싹을 내면에 지니고 있음, p74),
이를 깨닫게 하기 위해 대화법(반어법→산파술)의 교육방법을 사용한 것이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