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남] 유치원에 간 채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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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6-07-18 11:39:45 |
조회수 | 1,532회 | 댓글수 | 0 |
유치원에 간 채소들
홍농유치원 학부모 동아리인 ‘홍농 누리맘(28명)’들은 지난 6월 16일 부터
7월 6일 동안 각 반별로 6회에 걸쳐 유치원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이용한 요리활동을 지원하였다.
‘홍농 누리맘’들이 주최한 이 행사는 유아들이 스스로 가꾼 텃밭 농작물을
가지고 편식지도는 물론 지구 환경을 지키고 가꿀 수 있는 마음을 내면화
할 수 있도록 연령에 맞추어 이야기를 만들고 그 속에서 요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구성하였다.
6월 16일 3세반 유아들은 ‘건강나무가 자라요’ 활동으로 건강한 나무가
자라기 위해 필요한 흙과 모래, 돌멩이를 텃밭에서 캔 감자와
초코머핀으로 표현하고 젤리 지렁이를 넣어준 후 스파게티막대에
토마토, 오이, 블루베리, 당근 등을 꽃아 건강나무를 심었고 6월 21일
4세반은 ‘우주로 간 채소들’ 활동으로 으깬 감자에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해바라기 씨앗을 섞어 바게트 빵 속을 파고 넣은 후
스파게티막대에 포도를 꽃아 우주선을 완성하였다. 7월 6일 5세반은
‘돌아온 공룡알’ 활동으로 오이, 파프리카, 토마토, 상추, 참치, 아몬드
등을 잘게 잘라 머스타드, 요거트, 마요네즈 등의 소스를 섞어 바게트 빵
속을 파고 넣은 후 공룡알을 만들었다.
원생들은 평소에 잘 먹지 않고 남기는 음식들을 자신들이 스스로 가꾸고
수확하여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요리활동을 하고 먹으면서 행복해 하였다.
또한 지역민을 위해 수고해 주신 소방서와 경찰서 직원 분들과 음식을
나눔으로 기쁨과 행복이 두 배로 상승되었다.
홍농 누리맘(회장 권유영)은 ‘유아들이 스스로 가꾸고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를 만들기 위해 이야기를 구성하고 활동하면서 홍농 누리맘과 유아들
모두가 오감만족은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 환경의 소중함까지 생각하게
해 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런 좋은 체험기회를 계속해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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