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18일 토요일 9시 30분부터 4층 대강당에서 용인 공, 사립유치원 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 및 아동학대예방교육 - 존중받는 아이로 키우기」를 주제로 하는 교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 본 연수는 공, 사립유치원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휴일을 이용하여 용인관내 공, 사립유치원교사 350명이 참석하였다.  

◦ 이번 연수는 아동보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전문강사를 통해 「존중받는 아이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어른들이 간과하기 쉬운 아동 권리교육에 대해 이해하기, 기관에서 교사들이 반드시 알아야하는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으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수업의 실천, 유아들에게 권리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는 교재교구 활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현장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 연수에 참여한 교사 박00은 “아직 어린 유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유아들의 권리를 생각하지 못하고 단순히 보호하고 가르치려하게 되는데 오늘 나도 몰랐던 다양한 아동의 권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동의 권리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 아동학대를 처음부터 예방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유치원 수업에 적용하고, 나부터 아이들이 가진 권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교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하였다.

◦ 용인교육지원청 최종선 교육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좋지않은 소식을 종종 접하게 되는 요즘 아동의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필요하다. 아직 어린 유아라고 의견을 무시하고 어른들만의 뜻대로 길러서는 온전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가정과 유치원에서 어른들이 먼저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여야겠다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아동학대를 근절할 수 있는 진정한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 교육지원청에서도 공, 사립유치원 교사, 나아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도 아동권리 존중 인식개선,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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