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의 깊이 있는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북교육청, 전남교육청, 광주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제5회 호남권 혁신학교 포럼이 ‘혁신학교, 공감하다! 상상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7월 2일 (토) 오전 10시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호남권 혁신학교 포럼은 2012년 전남교육청 주관으로 시작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데, 초기 혁신학교 정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혁신학교 운영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번 제5회 호남권 혁신학교 포럼은 참여하는 포럼, 질문과 토론이 있는 포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이 기획되어 운영된다.

오전에는 이혁규 교수(청주교대)의 발제 후 800여명의 참석자가 원탁토론 후 질문과 의견을 온라인에 공유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오연호 대표(오마이뉴스)가 좌장이 되어 이영환 교감(전북), 김유동 장학사(전남), 김현진 선생님(광주), 국윤성 학생(전북)과 함께 공감토크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21명의 선생님께서 지역 혁신교사네트워크, 학생 자치와 학생 자율동아리, 마을교육공동체, 혁신 리더와 교사 성장, 실행연구, 학습공동체, 국제교류 등 선생님의 실천적 삶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치는 휴먼라이브러리와 교육과정, 수업, 평가, 유치원, 고등학교 혁신이라는 주제 분과로 나누어져 좀 더 깊이 있는 토론이 2시간 동안 이어진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번 호남권 혁신학교 포럼은 공교육의 힘이 되살아나고, 학생이 배우면서 행복해하고, 학부모가 학교를 신뢰하고, 교사가 가르침 속에서 성장하는 학교를 이루고자 하는 우리들 모두의 꿈과 열망을 담아내는 시간이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소망과 바람을 담아 지속적으로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혁신학교의 씨앗들이 호남권 곳곳에 뿌려져 천 개, 만 개의 열매를 맺는데 또 하나의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5회 호남권 혁신학교 포럼은 타 시도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며, 오마이뉴스에서 포럼의 전 과정을 인터넷 생중계할 예정이다. (일정표 첨부 파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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