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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누리예산 후폭풍' 유치원 신 · 증설 못한다
작성자 아이미소연구소 작성일 2015-11-05 15:47:25
조회수 3,505회 댓글수 0
 

                 '누리예산 후폭풍' 유치원 신 · 증설 못한다

경영난 따른 어린이집 피해 예고··· 신설 학교 병설 유치원은 소폭↑

[전라일보/김지혜 기자=] 유치원 입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지만 전북교육청은 당분간 유치원 정원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인해 어린이집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치원 정원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도내 유치원 정원은 총 2만9905명이다. 국공립이 1만984명, 사립이 1만8921명이다.


도교육청이 유치원 신·증설을 억제키로 하면서 내년에도 도내 유치원 정원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학교 신설에 따른 병설유치원 설립으로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에 신설되는 병설유치원은 전주홍산초 병설유치원 6학급 122명, 군산미장초 병설유치원 3학급 61명 등이다. 또한 장수에 단설유치원이 설립되긴 하지만 이는 인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들을 통합한 것으로 전체 정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국공립유치원 뿐만 아니라 사립유치원들에 대해서도 신·증설을 억제토록 하고 있는 상태다. 누리과정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부터 사립유치원 신·증설에 대한 승인을 사실상 중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조도 올해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치원 정원을 확대하면 유치원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면서 “어린이집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누리과정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유치원 신·증설을 억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4~2015학년도 도내 유치원 원아모집 경쟁률을 살펴보면 공립은 1.22:1에서 1.90:1로, 사립은 0.88:1에서 1.21:1로 높아졌다.


특히 올해 일부 유치원의 경우 59명 모집에 890명이 지원해 15.08:1, 20명 모집에 269명이 지원해 13.45:1 등 두 자릿수가 훌쩍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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