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할퀴고 꼬집고…” 원주 유치원교사 원생 폭행 일파만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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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10-29 14:15:24 |
조회수 | 3,122회 | 댓글수 | 0 |
“할퀴고 꼬집고…” 원주 유치원교사 원생 폭행 일파만파
“말 안듣는다며 꼬집고 화장실 못가게 해”
원주 아동학대 혐의 유치원
폭행 피해 의혹 7명으로 늘어
경찰 교사 · 원감 대상 조사
[강원일보/원주=김설영 기자=] 속보=버릇을 고쳐주겠다며 아이를 깨물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는 원주 S유치원 교사(본보 26일자 5면 보도)가 상습적으로 아이들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또 해당 교사뿐 아니라 유치원 원감도 원생을 폭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S유치원 학부모 5명은 자녀가 폭행 논란이 제기된 교사 A(여·34)씨와 함께 원감 B(여·41)씨 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2건의 원생 폭행 신고에 이어 이날 추가 사례가 접수되면서 S유치원 폭행 피해 의혹 아동은 모두 7명으로 늘었다. 학부모들은 경찰에서 “아이들이 A 교사와 B 원감이 말을 듣지 않으면 수시로 때리고 할퀴거나 꼬집었다고 이야기한다”며 사진과 녹음 파일 등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 특히 경찰 조사에서 학부모들은“신발을 벗지 말라는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A 교사가 신발을 던진 뒤 아이에게 뛰어가 주워 오게 하는 행위를 수차례 반복하고 얼굴과 가슴에 신발을 던지거나 화장실을 가지 못하게 하는 등 가혹 행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원주교육지원청도 26일 S유치원을 방문하는 등 폭행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A 교사는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B씨는 “아무런 결과도 나온 게 없어서 말할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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