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치원 · 어린이집 원아 9.5% 약시 등 의심, 정밀검사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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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10-29 14:3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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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 어린이집 원아 9.5% 약시 등 의심, 정밀검사 필요
[헬스경향/이보람 기자=] 서울지역 유아동에게 약시와 시력저하 등이 의심도 정밀시력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29일 서울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원아들의 9.5%가 시력저하나 약시 등 안질환이 의심돼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13년과 2014년 서울지역 2만5900명의 만 3~6세 유아동의 시력검사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안과 병의원의 정밀검사를 요하는 유아동 수가 2456명(9.5%)이었다. 정밀검사를 요하는 기준은 만 3세의 경우 한쪽 눈이라도 시력이 0.5미만일 때, 만 4~6세인 경우 한쪽 눈이라도 0.63 미 만일 때와 두 눈의 시력차가 시력표상 2줄 이상인 경우이다.
약시란 특별히 눈 기능에 이상이 없이 굴절교정을 해도 시력이 0.8미만으로 나오는 상태로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만 8세 이전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박윤경 교육연구팀장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시력검사 결과를 분석하다 보면 안경교정이 잘못된 경우(안경을 쓰고도 교정시력이 0.8이 나오지 않는 경우)나 저시력(안경이나 수술로도 교정이 되지 않는 0.05이상 0.3미만의 시력상태)이 의심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접하게 된다”며 “한쪽 눈만 약시인 경우로 좋은쪽 눈을 주로 사용해서 일상생활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재단에서 실시하는 유치원 방문 시력검사를 통해 처음 발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 메리츠 타워 15층 강당에서 약시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발간과 눈의 날을 기념해 김만수 대한안과학 회장, 이영춘 소아안과학회장과 메리츠화재 강영구 사장,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약시 어린이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시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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