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치원 입학, 1년 미루는 게 좋다” 스탠퍼드대 토마스 디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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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10-23 11: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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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 1년 미루는 게 좋다” 스탠퍼드대 토마스 디 교수
“자율 규제 능력 향상되고 주의력 결핍 73%나 줄어”
[샌프란시스코-중앙일보/신다은 인턴기자=] 유치원 입학 시기가 늦춰질수록 아이들에게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스탠퍼드 교육 대학원 토마스 디 교수는 이달 초 ‘시간의 선물? 입학 연령과 정신 건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유치원에 1년 늦게 입학할 경우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이로울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토마스 디 교수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유치원에 늦게 입학할수록 아이들이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율 규제 능력이 향상되고 과잉 행동을 할 확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교수는 “만 11세 아이들의 정신·심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 유치원에 1년 늦게 입학할 경우 아이가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 활동 장애를 겪을 확률이 1년 빨리 입학한 아이보다 73%가량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아이들의 정신·심리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분석한 결과로 학업 수행 능력과는 큰 연관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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