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익산 공립단설유치원 설립 찬·반 합의 결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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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10-20 11:5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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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공립단설유치원 설립 찬·반 합의 결렬
단설유치원 공공토론위원회는 자체회의를 열고 단설유치원 설립 찬반에 대해 협의를 논의 했으나 결렬됐다.
사진=단설유치원 공론위 제공
[전북도민일보/익산=김현주 기자=] 단설유치원 설립문제를 논의하는 공공토론위원회(의장 이영훈 이하 공론위)는 지난 15일 자체회의를 열고 단설유치원 설립 찬반에 대해 협의를 했으나, 최종적으로 결렬돼 이후 시민 대토론회와 공론조사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단설유치원 설립을 놓고 지난달 10일 결성한 후 첫 회의를 시작한 공론위는 그동안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을 주장하는 찬성측과 반대측 대표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추진해왔다.
찬성측인 익산교육지원청과 익산시에서는 매번 회에에 참석한 반면, 설립 반대측 대표는 간담회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공론위는 지난 1일 제4차 위원회 회의시에는 행정기관(익산교육장, 익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6일 제5차 위원회 회의시에는 설립 찬성측(공립단설유치원 설립 시민추진위원회, 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13일 제6차 회의시에는 설립반대측인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대표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준비했으나, 관계자들의 참석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공론위 이영훈 의장은 지난 7일 반대측 대표들을 만난자리에서 쌍방간 합의를 위한 노력으로 12일 대표자 회의를 갖자고 제안하고, 사립측과 교육청측에서 각각 동의해 공론위원회측 대표 8명과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사립측에서는 교육청측의 2차례에 걸친 합의안 제안에 대해 수락을 거절하고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논의 자체를 거부했다.
이에 시민대토론회는 공공토론위원회가 주관해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익산시민의 여론 조사 후 오는 22일 10시 이리백제초등학교, 이어 27일 오전 10시 기쁨의 교회, 다음달 3일 오후 7시 익산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대토론회가 마쳐지는 대로 공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공론조사 대상, 조사규모 등에 대해서는 오는 22일 예정된 공공토론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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