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림책 읽고 텃밭 가꾸니 감성 · 창의력 절로 쑥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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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08-03 12:2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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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고 텃밭 가꾸니 감성 · 창의력 절로 쑥쑥
꿈 · 사랑이 넘치는 '명품 유아교육' 초롱별유치원
초롱별 유치원 원아들이 옥상에 마련된 텃발에서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사진=초롱별유치원 제공
[대전일보/강대묵 기자=] 생각·감성·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세종시 공립 단설 초롱별유치원 원아들을 일컫는 말이다. '교육 First, 자부심 Best, 행복교육 Must'라는 유치원의 비전 아래 유아, 교사, 학부모들이 학교혁신을 통한 행복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유치원과의 소통을 통해 교육을 신뢰하고, 유아들은 꿈을 갖고 그 꿈을 펼친다. 교사들은 전문성을 추구하며 국가관과 사명감이 키우고 있다. 초롱별유치원의 모든 구성원들은 "초롱별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라고 입을 모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초롱별유치원의 교육활동과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 창의력 쑥쑥 교육활동 눈길 = 초롱별유치원의 교육목표는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신체운동·건강'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어린이, '의사소통' 주의 깊게 듣고 바르게 말하는 어린이, '사회관계' 자존감이 높으며 남을 배려하는 어린이, '예술경험' 풍부한 감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자연탐구'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세계를 탐구하는 어린이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교육목표 아래 전선희 원감을 중심으로 33명의 교직원들이 똘똘 뭉쳤다. 총 186명의 원아들과 잠시 아이들을 떠나 보낸 학부모들의 행복한 하루를 책임지는 것이 교직원들의 책임이다.
특히 창의성 교육활동에 무게를 둔다. '생각 톡! 느낌 톡! 감성 톡!' 교육활동이 중점이다. 생각을 키우기 위해선 독서·독후·토론활동을 통해 유아의 생각을 표현한다. 테마가 있는 독서활동을 통해 창의성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황적 딜레마 제시로 문제해결력 및 협동·협력학습 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림책을 통한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도 눈에 띈다.
전선희 원감은 "독서는 생각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초롱별 유치원 원아들은 매일 한 권의 책을 읽고 있다"면서 "책을 보는 것이 습관화 돼야 자기주도적학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세시풍속에 따른 전통놀이, 전래동요 부르기 활동이 중점이다. 그림책을 활용한 교육활동도 펼치고 있다. 생활주제와 관련된 그림책을 선정한 이후 누리과정과 연계된 동극활동 계획을 수립한다. 동극활동을 한 원아들은 자신의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주의 깊게 듣고 바르게 말하는 어린이로 자라난다.
느낌 톡 활동은 음악, 미술, 체육 활동으로 예술경험을 통한 다양한 표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유 치원 주변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지속가능발전교육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험, 실천 위주의 활동으로 유아의 오감각을 발달시키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 향상 및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태도를 형성하고 있다. 유치원 옥상에 마련된 텃밭도 눈길을 끈다. 가지며 오이, 상추, 토마토 등을 원아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하고 있다.
지역사회도 초롱별유치원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도램마을아파트 단지소장과 1단지 입주자 주민대표의 도움으로 아파트 놀이터를 함께 공유하고 있어 원아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 원아 · 학부모 · 교사 만족도 업 = 초롱별유치원 구성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특히 학부모들이 신뢰도는 타 유치원에 비해 높다는 게 공통된 목소리다.
박선영 학부모 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은 교사를 보고 따라가는 경향이 크다. 초롱별유치원의 교직원들은 리더십이 뛰어나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면서 "특히 학부모들과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어 신뢰도가 높아지는 곳이며, 늘 아이들을 밝게 맞아 주는 원감선생님 및 일반 교사들의 모습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초롱별유치원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습이다. 올해 3월 개원을 한 초롱별유치원은 전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체계적인 교육공간을 만들고 있다. 교사들 자발적으로 밤 늦게 까지 수업연구를 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손달래 교사는 "신설 유치원인 만큼 시행착오도 겪어가면서 교사들의 열정을 모아 초롱별유치원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신설인 만큼 민원도 발생하고 있지만 하나 하나 해결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소통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교사들의 역량을 발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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