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별유치원, 학부모 참여 수업 큰 인기

       
        <사진 설명> 초롱별유치원에서 마련한 학부모 참여수업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비누거품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중부매일/박익규 기자=] 세종시의 한 공립단설유치원이 다채로운 학부모 참여 수업을 진행해 학부모들이 안심이다.

세종시 도담동의 초롱별유치원(겸임원장 최유화, 원감 전선희)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2015 학부모 참여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 개원한 초롱별유는 자녀의 유치원 생활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연령대별 학부모 이번 참여수업을 마련했다.

참여수업은 먼저 정부의 만 3~5세 공통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한 그간의 수업 성과물들을 선보인 뒤, ▶언어·동화 ▶쌓기·역할 ▶수 조작 ▶과학·미술놀이 ▶악기 연주 등의 다양한 코너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선택해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탁 어린이(5)는 "아빠와 함께 교실을 둘러보며 그 동안 배운 것들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또한, 친구들에게 우리 가족을 자랑할 수 있어서 더 없이 즐거운 하루였다"고 전했다.

특히, 전선희 원감은 참여수업 전 4층 강당에서 '리더십 있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한 시간 가량 특강을 진행해 창의력 개발 중점 차별화된 초롱별유 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