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산, 유치원 · 초 · 중등 41곳 휴업 결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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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06-15 13:1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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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치원 · 초 · 중등 41곳 휴업 결정
[파이낸셜뉴스/노주섭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 휴업에 들어간 부산지역 유치원과 초·중등학교가 41곳으로 늘어났다.
부산시교육청 메르스 대책본부는 지난 14일 오후 김석준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일선학교의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부산지역 두 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 4개 병·의원 주변 학교 등 특정 지역 또는 특정 학교에 대해 현 상황에서 교육청 차원에서 일률적 휴업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교육청에서 이미 일선 학교에 내려 보낸 '부산시교육청의 메르스로 인한 휴업기준' 따라 학교장이 학교운영위를 거쳐 휴업을 결정하도록 했다.
현재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143번 환자 이동 경로와 인근에 있는 수영·광안·민락·호암·망미·배산·광남·대남·용소·민안·남천 등 11개 초등학교와 남천·수영·한바다·동아·동수영 등 5개 중학교가 15일 휴업에 들어갔다.
또 주변 유치원 25곳이 휴업하기로 했다. 해운대교육지원청과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일부 유치원이 추가로 휴업을 결정할 전망이다.
휴업 학교는 수영초등학교, 광안초등학교, 민락초등학교, 호암초등학교, 망미초등학교, 배산초등학교, 광남초등학교, 대남초등학교, 용소초등학교, 민안초등학교, 남천초등학교, 남천중학교, 분도유치원, 성모유치원, 옥련유치원, 남부산유치원, 백산유치원, 천사유치원, 소화유치원, 경은유치원, 금련사유치원, 수영로유치원, 영주암유치원, 호암유치원, 명성유치원, 개미유치원, 계명유치원, 대연자연유치원, 대천유치원, 마루유치원, 메트로자연유치원, 삼익유치원, 솔유치원, LG메트로시티유치원, 키즈포레유치원, 해맑은유치원, 은하유치원 등이다.
대책본부는 지난 7일 메르스 확산시 각급 학교의 혼란 방지와 학교 차원의 적시 조치를 돕기 위해 학생, 교직원 중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때와 학생, 교직원 가족(동일 가구 내 거주자 포함) 중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때 등 4가지 휴업기준을 통보했다.
휴업을 결정하더라도 1차 3일 이내로 하고 이후 추이 등을 종합 검토해 필요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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