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주] “단구 · 관설 병설유치원 폐원 안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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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06-17 19:2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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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단구 · 관설 병설유치원 폐원 안된다”
학부모들 항의 집회
교육지원청 “의견 고려 도교육청과 해결책 모색”
◇ 단구·관설지역 병설유치원 학부모들은 15일 원주교육지원청 앞에서 병설유치원 폐원을 반대하는 집회를 했다.
[강원일보/원주/김설영 기자=] 5개 초교 병설유치원을 통폐합하는 혁신도시 내 단설유치원인 `반곡별유치원'(본보 5월12일자 18면 보도) 개원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단구·관설지역 초교 병설유치원 학부모들은 15일 원주교육지원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도교육청과 원주교육지원청에 병설유치원 폐원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학부모 대표들은 구자열 도의원, 류인출 시의원, 김준섭 도교육청 정무특보,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면담에서 “반곡별유치원 개원으로 단구·관설지역 5개 병설유치원을 폐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단구·관설지역 아이들이 반곡별유치원을 다니려면 매일 2시간 이상 통학버스를 타야만 한다”며 “정작 반곡별유치원과 인접한 학교들의 병설유치원은 그대로 두면서 단구·관설지역의 병설유치원들만 폐원하겠다는 계획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곡별유치원은 구곡, 단관, 단구, 관설, 남원주 등 단구·관설지역 5개 초교의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오는 9월 개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도교육청은 반곡별유치원과 직선거리로 3㎞ 이상 떨어진 지역의 병설유치원들은 폐원시키는 반면 1㎞ 내외인 봉대, 반곡, 버들초 병설유치원들은 유지 및 개원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반곡별유치원을 당초 단구·관설지역에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마땅한 부지가 없어 혁신도시 내 건립하게 됐다”며 “학부모 의견과 교육행정의 신뢰·일관성을 고려해 도교육청과 협의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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