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공 · 사립유치원 전수 조사 실시


통학차량 안전장치 구비 여부 등 안전현황 점검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지역 공·사립유치원 통학차량 안전을 위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다음달 2일까지 공·사립유치원 17개원을 대상으로 3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유치원들은 오는 19일까지 어린이통학차량 관리시스템에 차량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이후 제주시교육지원청은 다음달 2일까지 현장을 방문해 각종 통학차량 안전장치가 법령에 맞게 구비되고 활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유아용 안전장치, 후진 알림장치, 승하차 보호기 등 통학차량 안전장치 구비여부를 점검하며, 2015학년도 의무사항으로 추가된 승하차보호기(‘정지’ 표시 장치) 부착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 후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고 추후 상태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통학차량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