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휴업한 전북도내 학교·유치원 98곳 집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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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06-09 09:5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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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 김제 메르스 확산에…휴업한 전북도내 학교·유치원 98곳 집계
[스포츠경향] 전북 순창의 70대 여성에 이어 김제의 50대 남성이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8일 전북도내에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이 모두 98곳으로 집계됐다.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도내 전체 962개 학교 및 유치원 가운데 98곳 (10.2%)이 휴업을 결정했다.
학급별로는 초등학교 58곳(전체의 13.8%), 중학교 21곳(10.0%), 고교 11곳(8.3%), 유치원 7곳(3.7%), 특수학교 1곳(11%)이다.
지역별로는 김제가 46곳(초교 22곳, 중학교 10곳, 고교 8곳, 유치원 6곳)으로 가장 많고, 순창이 25곳(초교 15곳, 중학교 6곳, 고교 3곳, 유치원 1곳)으로 확인됐다.
이어 전주 10곳(초교 8곳, 중학교 1곳, 특수학교 1곳), 장수 7곳(초교 6곳, 중학교 1곳), 정읍 4곳(초교 3곳, 중학교 1곳), 남원 3곳(초교 1곳, 중학교 1곳), 임실 3곳(초교 2곳, 중학교 1곳)으로 조사됐다.
6일 72세 여성이 최종 양성판정을 받은 순창군에서는 쌍치중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지난 5일부터 휴업 중이다.
특히 김제는 이날 오후 50대 남성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전체 66개 가운데 46곳(69.7%)의 학교가 휴업을 결정했으며 향후 휴업 학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주, 남원, 정읍, 임실지역의 학교는 예방 차원에서 휴업조치됐다.
도 교육청은 현재 도내 학생 중 격리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은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재 메르스는 ‘주의’ 단계이지만 우리는 한단계 높은 ‘경계’ 단계로 보고 대응하겠다”며 “특히 전시행정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정된 행사는 연기하거나 신중히 판단해서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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