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치원 신 · 증설 계획 무산 위기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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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05-29 17:01:33 |
조회수 | 2,339회 | 댓글수 | 0 |
유치원 신 · 증설 계획 무산 위기감
도교육청 중장기 계획 내년 7개 학급 증설 방침 속
유치원 교사 정원 확보 힘들어…겨우 1명 사전예고
[한라일보/오은지 기자=] 내년 제주지역에 공립 유치원 7개 학급이 신·증설될 예정이지만 교원 정원 확보가 어려워 무산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다.
2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2018 유·초·중·특수학교 중기학생배치계획'에 2016년에 (가칭)도평초병설유치원 2학급(정원 46명) 신설과 함께 도리초병설유치원 1학급(정원 20명), 오라초병설유치원 1학급(정원 20명), 아라초병설유치원 2학급(정원 46명), 서호초병설유치원 1학급(정원 24명) 증설 등 총 7학급(정원 156명) 신·증설계획이 수립돼있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최근 사전예고한 2016학년도 공립 교사 선발 공고에서 유치원 교사는 단 1명만 선발될 예정이다. 이는 교육부의 정원 배정과 연관이 있다. 교육부의 교원 정원 동결 기조에 전국적인 형평성 문제, 학생수 증감 등이 반영되다보면 지역별로 원하는만큼의 교원 정원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지역에 유치원 학급 신·증설이 요구되고 있는 것처럼 타지역도 신도시 형성 등의 영향으로 교원 수급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교원 정원 증가가 요구되고 있다"며 "9월쯤 최종에 가까운 2차 (정원)가배정이 내려오면 확실한 내년도 공립 교사 선발 인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사전예고된 인원 이상의 확보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높다. 이 경우 유치원 증·신설 계획은 변경이 불가피하다.
이와관련 도교육청측은 '정원 외' 채용이나 정원 내 적재적소 배치 등 차선책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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