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포유치원] 맘껏 뛰어놀고, 체험하고…신뢰·소통의 행복배움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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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06-05 21:0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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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유치원] 맘껏 뛰어놀고, 체험하고…신뢰·소통의 행복배움터
[금강일보/이석호 기자=] 환황해권의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내포신도시의 유일한 공립단설 유치원인 내포유치원(원장 지경옥)이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민주적 유치원 운영을 통해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충절의 고장 홍성군 홍북면에 소재한 내포유치원은 충남도청을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 이전으로 인한 인구 유입 증가와 유아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정부의 유아교육 발전계획에 따라 세워진 내포신도시 내 첫 번째 공립 단설 유치원이다. 충남 전체의 공립단설 유치원으로는 18번째로 설립됐다.
지난 3월 첫발을 내디딘 내포유치원은 ‘건강하게, 바르게, 지혜롭게’라는 원훈 아래 일반 7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8학급에 145명(만3세 34명, 혼합 19명, 만4세 45명, 만5세 47명)의 유아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고 있다.
유치원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실외 놀이터와 자연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텃밭, 다목적실(꿈누리실), 도서실(책사랑 꿈터), 보건실 및 수면실, 자료실, 돌봄 교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는 등 유아의 발달 특성과 안전을 고려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내포유치원은 밝고 명랑하게 고운 꿈을 키우라는 뜻으로 개나리를 원화로 삼았으며 원목으로는 푸른 기상을 펼치면서 씩씩하고 참되게 자라라는 뜻으로 소나무로 정했다. 내포중학교 김환숙 교사가 제작한 원표는 꿈을 지닌 해맑은 어린이들이 내포의 푸른 들과 숲 속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의 보살핌 아래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원가는 방포초등학교 이홍재 교장이 작사, 작곡했으며 어린이들을 희망둥이 새싹과 행복둥이 꿈나무로 표현하면서 올바르고 씩씩하게 자라서 우리나라의 꽃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내포유치원은 ‘기본 운동 능력과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어린이’, ‘의사소통 능력과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어린이’, ‘자신을 존중하고 더불어 생활하는 태도를 가진 어린이’, ‘예술경험을 즐기며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며 슬기롭게 생각하는 어린이’를 교육 목표로 정하고 연령 및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정과 누리과정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몸 튼튼 마음 튼튼’ 기초체력 기르기와 ‘책사랑·꿈자람’ 독서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몸 튼튼 마음 튼튼’ 기초체력 기르기는 월요 건강 체조시간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매일 유치원 주변 공원 산책하기, 기초 체력 짱! 대회를 시행한다는 계획 아래 1학기에는 공놀이,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교육활동을 중점 전개하고 2학기에는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긴 줄넘기 등의 종목을 활동한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해 생활주제별 게임 및 신체활동과 주 1회 전문 외부 강사를 초청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아들의 기초체력을 증진시켜 주고 있다.
‘책사랑·꿈자람’ 독서교육은 독서 교육 환경 조성과 사제동행 독서시간 운영, 독후확장 동극활동, 다독왕 선발대회, 독서 골든벨 대회, 독서 감상화 그리기 대회 등을 통해 어릴 적부터 바람직한 독서습관을 형성시켜 바른 인성 함양과 창의적 사고 능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색 사업으로는 ‘유아의 꿈과 끼를 키우는 전통문화 예술’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기부 활용과 교육부 선정 중심의 방과후 특성화 활동, 현장체험학습과 자연 감상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유아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있다. 또한 생활주제별 전통문화 체험이나 문화·예술 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인형극과 뮤지컬,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해 예술적 감성과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있다.
내포유치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오후1시부터 5시까지는 방과후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에서는 자유선택활동과 대소집단 활동, 바깥놀이 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방과후과정에서는 유아들의 흥미와 발달과정,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오르프 킨더 음악, 생활영어, 생활체육, 아이원더 한글 등 요일별 심화·확장 활동 및 특성화 활동을 운영한다. 요일별 심화·확장 활동 및 아이원더 한글은 방과후과정 교사가, 특성화 활동은 전문 외부강사가 주 1회씩 방문해 교육한다.
이와 함께 맞벌이와 조손, 한부모 가정 자녀의 돌봄 지원을 위해 아침·저녁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돌봄 책임 교사가 순번제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돌봄 전담사와 당일 돌봄 책임 교사 등 2명이 엄마품 같이 포근하면서 유아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돌봄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내포유치원은 앞으로도 누리과정을 충실하게 운영하고 지속적인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는 등 유아, 교사, 가정이 모두 만족하는 꿈을 지닌 행복유치원이자 충남 중심지의 명문 유치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경옥 내포유치원 원장은 “모든 교육을 어린이들에게 초점을 맞춰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꿈을 지닌 해맑은 내포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는 사랑과 정성으로 유아를 가르치고 학부모들과는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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