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치원 · 초교 연계수업 애들이 좋아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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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05-08 15: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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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 초교 연계수업 애들이 좋아해요”
대전교육청 꿈자람과정 운영,
만 5세~초교1학년 적응 지원, 학부모 · 교사 현장만족도 높아
[충청투데이/김대환 기자=] 생애 첫 학교생활을 시작한 초등 1학년을 위한 ‘유·초 연계 꿈자람과정’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입학 초기에 집중적으로 ‘유·초 연계 꿈자람과정’을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유·초 연계 꿈자람과정’은 만 5세 유아들과 초등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유·초 연계 통합과정을 통한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입학초기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시교육청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유·초 연계 꿈자람과정’을 학교 교육 과정에 편성해 운영한 결과, 학교 당 평균 40.8시간, 1일 약 2시간 씩 운영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입학 초기인 3월을 집중 이수기간으로 정하고 학교 당 평균 47.7시간, 1일 약 2.2시간 운영했고 4월에는 국어, 수학, 통합교과와 연계한 꿈자람과정을 학교당 33.9시간, 1일 1.5시간 운영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유치원에서 바로 옮겨온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교실 책상 배열을 기존 일제식이 아닌 모둠식으로 배열하고 다양한 놀이 교구와 코너별 블록놀이, 색종이 접기 등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교사와 유치원 교사들의 연합 수업 공개 및 협의회를 실시하고 유치원 원아들의 초등학교 방문, 초등학교 신입생 학교 설명회, 유·초 통합 한마음 체육대회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노력은 초등 1학년생들의 학교 적응에 큰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일선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대전산내초 1학년 학부모 정숙경 씨는 "입학전 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유·초 연계 꿈자람과정’을 통해 아이가 학교 가는 것을 즐거워하고 선생님 만나는 것을 좋아해 엄마로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대전상원초 1학년 담임교사 최숙정 씨는 "유치원 원아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환경변화로 인해 입학초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유·초 연계 꿈자람과정’을 적용하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단절된 부분을 어느 정도 보안할 수 있었다”면서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 교사 연수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류 활성화, 교수 학습자료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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