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유치원 현장 점검

[충남일보/박경래 기자=] 금산교육지원청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16원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성범죄자 취업제한 이행여부 및 유치원 안전사고 예방 현장 점검을 시작했다.

방과 후 운영 확대, 돌봄교실 운영 등으로 유아안전 사고 예방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하는 바, 실제 성범죄 경력자가 유치원에 취업했는지 점검·확인은 의무사항이며, 이번 현장점검은 소속 교원, 공무원, 교육공무직 등 사실상 노무를 제공하고 있는 유치원 근무자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하고, 불이행 사례가 있을 시에는 법적인 제제 조치를 받게 된다.

유아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찾아가는 컨설팅 장학과 겸해 실시되며, 연간 안전계획서 수립과 실천, 안전사고 비상 대응 계획서 준비, 교원 안전관련 직무연수 이수(최소 15시간 이상)상황 등 유아 안전을 위한 4대 영역 20항목에 대해 유치원에서 먼저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2차 점검을 실시한다.

이회원 교육장은 “이번 현장 점검으로 취업제한 제도의 올바른 운영 뿐만 아니라 취업제한 대상 학교와 대상자가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여부 확인도 겸함으로써 아동ㆍ청소년 성범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실천을 가져올 것”이라며 “사전 체계적인 유아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유치원 현장의 촘촘 경계망 마련, 행복 금산교육을 이루는데 강력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