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치원생, TV 많이 볼수록 과체중 · 비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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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04-28 19:41:40 |
조회수 | 2,860회 | 댓글수 | 0 |
“유치원생, TV 많이 볼수록 과체중 · 비만”
[파이낸셜뉴스/구자윤 기자=] TV를 많이 보는 유치원생일수록 과체중 또는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진은 지난 2011~2012년 유치원을 다닌 아동 1만1113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논문전문사이트 유레칼레트가 전했다.
먼저 연구진은 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이 주중, 주말 하루에 TV를 몇 시간 보는지, 컴퓨터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등을 알아낸 뒤 아이들의 체중과 몸무게를 측정했다. 그리고 1년 뒤 이 같은 조사를 다시 벌였다.
그 결과 미국 유치원생들은 하루에 TV를 평균 3.3시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TV를 하루에 1~2시간 보는 아이들은 30분 미만 내지 30~60분 보는 이들보다 체질량지수(BMI)가 훨씬 낮았다.
매일 TV를 1시간 가량 보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과체중과 비만일 가능성이 각각 58%, 73%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컴퓨터 사용은 몸무게와 별 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버지니아대 마크 드보어 교수는 “TV 시청 시간과 건강하지 않은 몸무게와 연관성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나온 만큼 부모들은 아이들의 TV 시청을 제한하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소아과학회(Pediatric Academic Societies)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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