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원주 무실 · 춘천 신남 유치원 신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13일 원주 무실유치원과 춘천 신남유치원을 신축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사업비 58억원을 투자해 원주시 무실동 694-1번지와 춘천시 신동면 팔미리 5번지에 각각 유치원을 건립해 내년 9월 개교할 계획이다.

각 유치원은 5∼6학급(90∼120명) 규모다.

도 교육청은 오는 16일 범죄예방디자인 전문가와 건축디자인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2회 교육시설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유아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설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엄준열 시설과장은 "그동안 연령 혼합반으로 운영하던 두 지역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단설 유치원에서 생활하게 돼 연령 특징에 맞는 교육을 받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