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편식 고치는 건강유치원’ 운영

[기호일보/김혁호기자=] 강화군은 성장기 유아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아침 결식과 채소 편식을 개선하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건강유치원’을 운영한다.

재미있는 건강유치원은 학습효과가 가장 큰 유아 시기에 건강한 성장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4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강화군보건소 모자교육실에서 6곳의 유치원·어린이집이 개소별 월 1회씩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건강교실에서는 어릴 적 식사예절, 올바른 식품 선택, 위생적인 습관, 식생활 기초형성 영양교육,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키 성장 체조 따라하고 익히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오준 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해 미래의 튼튼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