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기교육청 내달부터 다문화유치원 시범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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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5-04-04 17:4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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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내달부터 다문화유치원 시범운영
[수원/연합뉴스/김경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유치원' 6곳을 선정해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날까지 희망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시범 운영 대상을 선정하고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700만원씩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 유치원은 취학 전 동등한 출발점을 보장하기 위해 유치원 단계부터 언어와 기초학습 등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아동을 통합해 교육하며 필요하면 다문화가정 아동의 발달단계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도 추가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아울러 북부청과 안산·시흥에 다문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교육의 정규과정에서 배제된 학교밖 다문화 학생들을 찾아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센터 운영 예산은 오는 5월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면 7천만원씩이 배정된다.
경기지역 초중고 다문화 학생 수(유치원은 미집계)는 2014년 1만6천3명(국제결혼가정 1만4천300명, 외국인가정 1천703명)으로 2013년보다 3천543명이 증가하는 등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1만1천617명(국제결혼가정 1만336명, 외국인가정 1천281명)으로 72.6%를 차지하는 등 저학년으로 내려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전체 학생 가운데 국제결혼가정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가 1.4%, 중학교가 0.6%, 고등학교가 0.3%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가평 9.43%, 연천 4.82%, 포천 3.36%, 안산 3.26% 등으로 높고 용인이 0.83%로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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