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태백·춘천에 단설 유치원 건립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태백과 춘천에 단설 유치원을 1곳씩 신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만 3∼5세 누리 과정이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혼합반으로 운영됐던 태백 황지와 춘만천지역의 병설 유치원 원아를 위해 단설 유치원을 새로 건립하기로 했다.

태백 황지유치원은 태백시 황지동 431-1번지에, 춘천 만천유치원은 춘천시 만천리 183-3번지 각각 5학급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이들 유치원은 내년 3월과 9월에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일 2015년 제1회 교육시설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태백 황지유치원과 춘천 만천유치원 신축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엄준열 시설과장은 "이번에 신축하는 유치원은 범죄예방디자인 전문가와 건축디자인학과 교수가 참여해 유아 특성과 감성에 맞는 시설로 설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