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단설 군산중앙유치원 내년 개원

[전북도민일보/군산/조경장 기자=] 군산 구도심지역에 공립단설 유치원이 내년 3월 개원한다.

5일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군산초등학교와 군산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개 원과 군산우리별유치원의 특수학급을 통폐합한 공립단설 군산중앙유치원(특수 1학급 포함 7학급)을 내년 3월 1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군산중앙초 부지 내에 설립되는 군산중앙유치원은 정원 126명 규모로 유아교육 전문기관의 전문성이 확보돼 유아에게 보다 적합한 교육환경과 내용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사교육비 경감에도 이바지하는 등 군산지역 유치원 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전문성은 물론이고 구도심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중앙유치원 원아 모집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문의는 군산중앙유치원(442-463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