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기 유치원 안전사고 4년새 2배로 증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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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4-10-22 09:1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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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유치원 안전사고 4년새 2배로 증가"
이종훈 "안전교육 횟수 전국평균 이하" 지적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지역 유치원 내 안전사고가 최근 4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나 정작 교원 절반가량은 안전교육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경기도 유치원 내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2010년 905건, 2011년 1천285건, 2012년 1천716건, 작년 2천20건 등이다.
4년간 안전사고가 123% 증가한 것이며, 증가폭은 전국평균 55%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작년 기준으로 유치원 내 안전사고 발생건수 2위를 차지한 서울의 1천7건도 두 배가량 상회했다.
반면 경기지역 유치원의 안전교육은 전국평균 수준을 밑돌았다.
작년 유치원 한 곳당 안전교육을 시행한 횟수는 0.9회로 전국평균 1회가 채 되지 않았으며, 교육 1회당 참여 교사수는 4명, 유치원 당 평균 교육시간은 1.5 시간으로 모두 평균 4.5명과 1.6 시간을 하회했다.
특히 전체 교원수 대비 안전교육을 받은 비율은 57%에 그쳤다.
이 의원은 "교육청 차원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치원 교사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법 개정을 통해 유치원의 인력, 교육,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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