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립유치원 ‘실외 그늘막’ 설치비 지원

[대전투데이/김정환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은 10월에 공립유치원 환경개선을 위한 실외놀이터 그늘막을 두곳의 유치원에 각 200만원씩 지원한다.

유아들의 누리과정운영에 필요한 바깥놀이 시설 ? 환경 지원 사업으로 실외놀이시설 환경이 열악한 공립유치원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총 13개원의 유치원에서 지원 신청을 해, 동일사업에 지원 실적이 없는 유치원, 바깥놀이 활동 시 주변 그늘이 전혀 없어 그늘막 설치가 필요한 유치원 등 대근육활동시간 및 교육일수와 원아수를 고려한 현장조사와 실사 점검을 통하여 천안도솔유치원과 천안새샘초등학교병설유치원 2개 유치원이 선정이 되었다.

수요가 많은 실정이지만 2개원에 대한 예산 지원으로 신청한 곳을 모두 지원하지 못하였으며, 유아들의 유치원에서의 활동시간이 많아지고 바깥놀이 활동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실외환경 개선 요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5학년도에는 예산확보를 통하여 공립유치원의 시설·환경개선비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바깥놀이 시설이 열악한 유치원의 환경개선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유아, 학부모, 교원의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정된 유치원은 “유아들이 바깥놀이 활동 시 그늘이 없어 실외놀이시간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는데 그늘막 설치로 유아들의 활동에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하며 학부모와 유아가 만족하는 유치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