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4개 유치원 ‘속초유치원’ 통합

도교육청 개정조례안 통과

[강원도민일보/이승훈 기자=] 내년 3월 1일자로 속초 지역 4개 병설 유치원이 ‘속초유치원’으로 통합 운영된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문희)는 14일 제240회 도의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고 도교육청이 제출한 ‘강원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강원도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설정안’을 원안 통과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학교 신설은 △춘천 장학초 병설 유치원 △속초유치원(단설) △횡성 현천고 3개교이며, 학교 폐지는 △속초초 병설유치원 △속초 영랑초 병설유치원 △속초 중앙초 병설유치원 △속초 교동초 병설유치원 △태백 화전초 △홍천 주봉초 와동분교장 6개교다.

속초 4개 지역 병설 유치원은 단설인 속초유치원으로 통합 운영될 계획이다.

교명이 변경되는 곳은 △주문초 병설유치원→ 주문진초 병설유치원 △주문초→ 주문진초 △주문초 삼덕분교장→주문진초 삼덕분교장 등 3개교이고, 남춘천중·원주중·강릉중에는 부설 형태의 방송통신중학교가 신설된다.

또 강릉 율곡초와 교동초의 경우 중학교 입학 배정시 솔올중·관동중·율곡중으로 공동 선배정되는 등 일부 학교군도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