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단설 영동유치원 개원  

[충청매일/김갑용기자=] 영동군 영동읍의 영동·이수·부용초등학교 병설유치원 3개원을 통폐합해 건립된 공립 단설 영동유치원(원장 홍여찬)의 개원식이 24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동유치원은 6천730㎡의 부지에 지상 2층, 연건축면적 2천993㎡ 규모로 놀이터, 잔디밭, 텃밭, 흙놀이 공간 등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있다.

또 유희실, 식생활교육관, 참관실, 교수·학습자료실, 도서실, 강당, 방송시설 등 유아에 적합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구비했다.

현재 이 유치원에는 9학급(만 3·4,·5세 각 3학급)에 182명의 원아들이 다니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동지역 첫 공설 단설유치원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성·감성 교육으로 유아 보육시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