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골 유치원 어린이틀 첫 기차여행

[부산일보/류영신기자=] 경남 함양군 지리산 산골 18명의 병설유치원 원생들이 23일 태어나 처음 기차여행 체험을 즐겼다.

지리산 산골 함양군 백전초유치원, 서하초유치원, 병곡초유치원 등 소인수 유치원 원생들이 협동학습으로 진주역으로 기차여행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원생들은 처음 타고 보는 기차에 탄성을 지르며 탑승해 하동 북천역에서 내려 하동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구경했다.

이번 기차체험학습은 유아들이 예절과 질서를 지키는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차에서의 예절, 기차 타고 내릴 때 질서 지키기, 함께 한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더불어 체험하면서 배려와 양보 등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