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중기학생배치계획 확정...

                       내년 초.중 2개교, 유치원 4개 신설

내년도 교실당 초등 22.9명, 중학교 31.7명, 고등학교 33.4명

[제주/아시아투데이 고동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령인구 및 학생수의 변화 추이, 교원수급, 교육시설 현황 등 다양한 교육여건을 고려한 2014~2018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급) 중기학생배치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도를 기준연도로 향후 4년간 학생수 및 학급수를 예측해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하는 등 적정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며, 각종 교육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기준연도인 2015년도는 2014년 대비 초·중·고 학생수는 1769명 감소하나 학급수는 학급당 학생수 감축으로 6학급 감소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으로 내년도 교실당 학생수는 초등 22.9명, 중학교 31.7명, 고등학교 33.4명이다.

관계자는 “제주시 삼화택지개발지구 내 유입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가칭 ‘삼화1초등학교’와 ‘삼화중학교’를 신설해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공립유치원에 대한 취학희망수요를 해소하고 유아수용 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에 가칭 ‘삼화1초병설유치원’(2학급), ‘서귀포초병설유치원’(2학급), ‘중문초병설유치원’(2학급)이 신설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