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기교육청, 유치원 상위 11% 공개방침 철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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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4-08-04 16:2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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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유치원 상위 11% 공개방침 철회
[뉴시스/수원/이종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줄세우기' 논란이 불거진 상위 11% 유치원 공개 방침을 철회하고 업무과중의 원인으로 지적된 현장평가 방식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으로 올해부터 2016년까지 실시하는 '3주기 유치원 평가' 결과에서 상위 11%에 해당하는 유치원을 공개 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유치원 교사들이 업무과중 등으로 불만을 터트리고 있는 현장평가에 대한 간소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위 11% 공개 방침은 교육감 권한으로 철회할 수 있지만 현장평가 방식은 유아교육법에 규정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폐지할 수 없다"며 "유치원 교사들의 의견을 모아 현장평가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6월 '3주기 유치원 평가 계획' 공문을 시행하며 평가 결과 상위 11% 유치원을 공개하겠다고 해 도내 유치원 교사들의 반발을 샀다.
3주기 평가 방식 중 현장평가는 초·중·고등학교에서 폐지된 가운데 유치원에서만 유지되고 있어 "교원의 업무과중과 유치원 교육력 저하를 불어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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