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매일/김기곤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룡)은 교육공동체 역할을 높이기 위해 교육수요자가 요구하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9월부터 유치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전 공·사립유치원에서 학부모교육 신청을 받아 12개원을 선정하고 선정된 유치원에는 프로그램 주제에 따라 강사 선정 및 강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9월~11월에 실시되는 유치원 학부모교육은 ‘자녀 교육에 필요한 인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자녀와의 소통’ 및 ‘취학 전 자녀의 원활한 학교 적응을 위한 부모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상반기에 초·중·고 36개 학교 31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14개 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해 자녀가 바른 인성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학부모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