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교총 "경기도 유치원 현장평가 폐지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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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4-07-24 14: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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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경기도 유치원 현장평가 폐지 촉구"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교원단체가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유치원 현장평가를 폐지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와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23일 성명에서 "유치원 평가 중 현장평가는 수업과 생활지도, 행정업무까지 맡은 유치원 교원의 업무를 가중시켜 결국 유아교육의 교육력을 낮추는 부작용만 낳고 있다"며 "이를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평가의 취지는 공감하나 평가 결과 상위 11%에 해당하는 유치원을 공개하겠다는 것은 유치원을 서열화하고 낙인효과와 같은 부정적 경쟁만 부추긴다"며 "교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비교육적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012년부터 초중고의 현장평가를 폐지하고 유치원만 지속하고 있다며 형평성과 현장 부담 경감 차원에서 자체평가서로 대체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현장평가를 위해 확인하고 준비할 서류가 유아발달상황 체크리스트, 학부모 개별 면담기록, 자외선 소독기 관리상태, 비상대피훈련 일지, 교실배치 안전도 등 70가지가 넘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평가 대상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2천12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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