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유치원 안전 걱정 마세요'

인천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 교원 대상 안전 교육 실시

인천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윤성)은 23일 인천 공·사립 유치원 교원 46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유치원 실생활 안전 교육’을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방재청 생활안전과 소방경 이상희 계장을 초빙, 성인과 아동 및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의 차이점과 발생하기 쉬운 생활 안전사고의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간과하기 쉬운 재난 대피 시 유의점, 119신고 절차,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 방안,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간단한 응급처지 및 잘못 알고 있는 안전지식까지 실생활속 안전과 관련한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현장 교사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유치원 교사는 “우리가 알고 있던 안전지식 중에서 이번 안전교육 연수를 통해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됐고 안전의식이라는 것이 일상생활 곳곳에 적용돼야 함을 깨닫게 됐다”며 “심폐소생술과 같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간단한 응급처치라도 대상과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판단해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에서 좀 더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연수와 교육을 받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성 유아교육진흥원 겸임 원장은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안전교육에 임하는 유치원 교원들을 보면서 우리 유아교육의 안전의식이 오늘의 연수 분위기만큼 계속적으로 현장에서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