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유치원에서 자라는 행복 꿈나무

   대구시유아교육진흥원, ‘자연아 놀자, 숲유치원’프로그램 운영

                         ▲ 자연아 놀자 숲유치원 프로그램 모습.(사진/대구시유아교육진흥원 제공)



대구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춘희)은 대구시내 공·사립유치원 만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 숲놀이 전문가와 함께 하는 ‘자연아 놀자, 숲유치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개 유치원을 선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10:30~12:30) 진흥원 및 인근 학산에서 운영된다.

숲유치원 프로그램은 계절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숲체조, 야생초에 대해 알아보기, 솔방울 놀이 및 버들피리 불기 등 자연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자연을 중심으로 한 유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누리과정 및 대구유아교육시책에서도 자연체험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유치원에서도 숲체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으나 숲체험 활동 전개 및 장소 선정 등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숲유치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박춘희 원장은 “숲에서 친구와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물로 놀이하는 숲유치원은 유아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친구와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여 스스로 배우는 숲체험 교육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